HD598의 괴물같은 플렛함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그것에 혹해서 지를까 말까 망설였을 정도였는데요,
이번 황금귀 소모임 때 Guus님께서 들고오셔서 청음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우 플랫한 특성임에는 맞았지만, 저음의 잔향이 과하게 많아서 이게 오픈형인가 하고 생각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스리슬쩍 그래프 비교를 해봤는데요,
역시나 고음에 비해 저음의 잔향이 심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라리 밀폐형인 데논의 D1001의 그래프를 보자면,
훨씬 더 균일하게 음이 소거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자면, 플랫하다 하더라도 저음에 의한 마스킹이 충분히 이루어질 소지가 있다는 것, 플랫하다는 그래프만 보고 지른다면 후회할 수 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혹시나 '청음'해보지 않으시고 지르려고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청음 해 보시고 지르기를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