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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Jul

대륙의 실수?! TAKSTAR PRO 80 헤드폰

Nick Name: [레벨:25]id: 세이피어세이피어 등록일: 2012-07-31, 02:42:34 조회 수: 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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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제 리시버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홍보도 활발하게 하고 고가보단 저가 위주로 제품을 내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사운드매직, 슈퍼럭스, 탁스타, 하이파이맨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하이파이맨은 유일하게 저가~고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죠.

 

오늘 리뷰하는 제품의 브랜드인 '탁스타'는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Pro80이 국내 이곳저곳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면서 더 유명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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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스타 Pro80은 중국 제품이라고 싸구려같지 않게 철제 케이스에 담겨져있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포장에 담겨져있었다면 유명세를 타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철제 케이스의 위엄은 대단합니다.

 

구성품은 케이스, 헤드폰, 파우치, 변환잭, 책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심플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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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스타는 현재 'DST Korea'에서 정식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스티커가 붙여져있죠.

하지만 현재 Pro80만 수입중이여서 탁스타사의 타 제품들은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DST Korea에서 책정한 Pro80의 정가는 128,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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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만듦새는 어디하나 이상한 곳 없이 괜찮습니다. 하우징 생긴 것만 봐선 아웃도어도 가능해 보이지만 돼지꼬리 케이블이 걸을때마다 통~통~스프링처럼 튀어오르기 때문에 인도어 위주로 쓰는게 적합한 것 같습니다.

 

마샬 메이져 같은 경우엔 돼지꼬리 케이블이여도 아웃도어용으로 만들어서 스프링처럼 튀는 현상이 없죠. 그래서 Pro80의 케이블은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애초에 아웃도어 목적으로 만들어진건 아닌 것 같아서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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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밴드는 푹신푹신한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정수리를 압박하지도 않고 편안합니다.

인조가죽 패드를 썼으며 귀를 다 덮는 밀폐형입니다. 저는 착용시에 장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플러그는 금도금 되어있는 3.5 단자입니다.

 

 

 

박스 패키징이며 만듦새까진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Pro80입니다.

과연 이 제품의 소리 또한 가격을 뛰어넘는 소리일지 얘기하기에 앞서 스펙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드라이버: 다이나믹

------------------------------------

임피던스: 60옴

------------------------------------

감도: 101dB

------------------------------------

주파수 응답: 15~25,000 Hz

------------------------------------

케이블 길이: 1.2 m

------------------------------------

 

 

 

 

 

* 리뷰에 쓰인 Pro80은 아무 튜닝도 하지 않은 순정 제품입니다.

따라서, '튜닝하면 어떻게 된다', '튜닝한게 더 좋다' 등과 같은 의견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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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80의 음색은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중립적인 음색이며 일부 대역을 제외한 전 대역에 걸쳐 잔향이 존재합니다. 그 잔향덕에 중저음이 지저분하고 뭉치는 현상도 발생하기 때문에 분리도는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고음만 들어보면 해상도는 꽤나 좋아보이지만 다소 지저분한 중저역 덕분에 보통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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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 반응성은 괜찮은 편이지만 스피드하고 저음 많은 음악에선 중저역이 뭉쳐 반응성을 늦추는 듯합니다. 깊이 있는 저음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울림이 아닌 잔향이 존재하여 생기는 울림이라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법한 울림입니다. 타격감은 좀 묵직한 편입니다.

 

 

 

중역에서 보컬 백킹 현상은 느껴지지 않으며 남자 보컬은 힘있게 여자보컬은 힘도 있으면서 조금 아름답게 들려줍니다. 일렉기타 소리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중저역의 지저분함을 제일 많이 받는 악기 소리가 일렉 기타 소리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중저역대가 힘있고 박력있기 때문에 음악듣는 재미는 좋습니다. 피아노 소리의 저음부는 힘있고 강하게 들려주며 중음부~고음부는 아름답게(찰랑찰랑거리게) 들려주어서 일부 음악에서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Pro80에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고역대입니다.

 

드럼의 하이헷 소리가 상당히 찰랑찰랑 거리고 강조되어 들리므로 아마 이 부분에 고역 피크와 잔향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전자음은 튀고 재미있게 들려주며 현악기들은 아름답게 들려줍니다. 하지만 가끔 하이헷 소리가 너무 강조되어 어떤 분들에겐 고음이 좀 자극적이거나 쎄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공간감은 일반적인 밀폐형 헤드폰들과 비슷하며 중저음과 중고음의 소리가 조금은 이질적이게 느껴집니다. Pro80은 장르를 딱히 가리는 소리는 아니지만 저역이 많고 빠른 음악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리에 대해서 어떻게보면 매우 혹평을 한 것 같지만 128,000원이라는 가격을 놓고 봤을때 가격값은 충분히 해주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Pro80 튜닝된 제품을 청음해본적이 있지만 깊게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순정 소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뭐가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가 없으며 뭐가 더 낫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 리뷰를 보시고 댓글로 "튜닝"에 대한 얘기는 되도록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순전히 전 순정 제품을 리뷰한 것이고 또 논란을 일으키려고 쓴 리뷰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품 케이스에 써있는 글씨를 보면 '모니터 헤드폰'이라 적혀있는데 개인적으론 비슷한 가격대의 SRH 440, MDR 7506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여러분들이 직접 청음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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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말 많은 대륙의 TAKSTAR PRO 80 헤드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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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레벨:44]《Mix》김문규

2012.07.31 12:48

음. 13만원 언저리의 동가격대에 비해서 성능은 쬐끔 떨어지나보네요.

하지만 한 번 들어보고싶은 소리인 것 같습니다.

profile

[레벨:41]달돋이

2012.07.31 14:26

PL30이 떠오를뿐..

profile

[레벨:26]보르동

2012.07.31 19:38

정말 머리 큰 사람은 쓰지도 못하게 해준놈이라는...

profile

[레벨:32]id: 낭중Zl추낭중Zl추

2012.08.01 12:52

케이스가 탐나는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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